2026년 4월 1일 수요일

2025-2026 겨울을 보내고

오늘 첫째는 개학을, 둘째는 입학을 했다. 드디어 겨울 방학이 끝났다.

이번 겨울 방학의 목표가 나름 있었는데, 대표적인 것 2가지가 첫째의 첫영성체 교리, 그리고 아이들과 여행 다녀오기이다.

본당인 세종 성베드로성당이 임시성당 상태라 많이 간소화된 상태에서 첫영성체 교리가 진행되긴 했어도 생각보다 숙제가 많았다.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주일 복음쓰기, 가끔 결석할 때는 그날 복음쓰기 숙제는 나와 함께하는 숙제인데, 아들과 함께 하는 필사라니...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하는 축복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

두번째는 여행.

사실 겨울방학 전부터 자연 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빙어 낚시나 그와 유사한 체험들을 알아봤으나 끝날 줄 모르는 출장 일정들이 많은 발목을 잡았다. 결국 CDE 동계학술대회 참가 겸 방학기간 교무실에서 고분분투한 와이프에게 혼자있는 시간도 제공해줄 겸 삼부자만 용평리조트에 다녀왔다.

학회 발표있는 시간만 마인크래프트의 도움을 빌리고 그 외엔 열심히 돌아다녔다. 비록 나도 애들도 스키를 못타지만 산꼭대기 가서 알파카 먹이도 주고 오고 발왕산 케이블카 정상 가서 눈폭풍도 만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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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 지금(4/1) 이러한 기억들이 모여서 에너지가 되어 오늘 하루 하루를 살게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