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딱 맞는 두뇌를 찾았다.
아래 스크린샷은 영수증 정리하는 스킬을 추가한 모습. 우리 회사는 영수증을 MS 365 Lists에 저장하는데 API 연동해서 그 동안 정리안된 영수증들을 하나하나 분석해서 구매처(+사업자등록번호), 공급가액, 부가세 등을 정리할 수 있다.
물론 gemini-3-pro, chatgpt-5.2-codex 등도 훌륭한데, 대답의 양과 속도, 품질 측면에서 Kimi-K2.5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가격도 싸다 하니 조만간 API 결제할 듯...
지난 몇주간 OpenClaw를 사용해봤고, 앞으로도 계속 쓸 것 같다. 그 동안 몇가지 느낀 점 정리해본다.
1. Apple Intelligence가 이런 컨셉이어야 하지 않을까?
물론 많은 사람들이 보안 측면에서 우려를 한다. 내 PC에 대한 제어권을 넘겨주니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pple이 계속 미루고 있는 Apple Intelligence는 바로 이런 것이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Apple의 과거 Knowledge Navigator 영상이 떠오르는 건 나 뿐일까?
웃긴건 OpenClaw 덕분에 local LLM을 돌려보려고 Mac Mini가 엄청 팔리고 있다고 한다. 역시 하드웨어를 잘 만드는게 최고인가 싶다.
2. 보안 문제
앞서 언급했지만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부분이다. 이미 몇몇 대기업들은 사용을 금지시켰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러나 보안은 결국 사용자의 문제라고 난 생각한다. 아무리 엄격한 보안이어도 사용자가 허술하게 관리하면 허술해질 수 밖에 없다.
OpenClaw는 많은 제어권을 가져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내 허락없이는 그다지 많이 접근하지 않는다. 오히려 답답해서 '그 정도는 니가 직접 실행해서 찾아볼 수 있지 않아?' 라고 내가 대답할 정도.
물론 ClawHub에 올라간 몇몇 스킬에 악성코드가 발견되었다는 말도 들리긴 하던데 기본적으로 내가 쓰는 OpenClaw는 'ClawHub를 뒤지느니 제가 직접 만들게요' 라며 스킬들을 만들어 쓴다. 앞으로도 ClawHub 보다는 자작 정책을 계속 유지할 생각이다.